FTA로 밥맛없고 입안이 텁텁할 때, 한번 만나보시라~
정신번쩍 기운나는 완전매콤 반찬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구수한 그 맛!
동지!9월 16일과 23일, 마로니에 공원과 서울역에서 '소감공감 반찬'이 공개되었소.
한쪽에서는 레시피대로 반찬을 차리느라 분주하였고 지나가던 이들은 어떤 음식이 차려질까 자못 궁금해 발걸음 멈췄다오! 반찬 맛을 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그대를 위해 몇 자 적어보니 잘 읽어보시구려~
큼큼, 이번 반찬은 FTA로 턱없이 비싸질 약에 대하여 준비했었소.
열심히 일하던 농민과 노동자들, 몸은 아파오고... (병은 예고없이 찾아온다는 걸 알지 않소?!)
처음에는 돈다발 하나면 약을 구할 수 있었는데, 약이 손에 닿지 않게 야곰야곰 약을 올리는 FTA 때문에 나중에는 돈이 두 다발이어도 세 다발이어도 구하기 쉽지 않게 돼버리나니!
약을 얻기 위해 몸부림치는 농민과 노동자들의 모습은 눈물겹고, 그 모습을 보고 되려 웃음짓는 냉혹한 FTA의 모습에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더이다.
자본이 주인되는 세상: FTA 체결된 후의 우리 모습 - 생각만도 입맛이 싹 달아나는데...
일단 이 사실을 만천하에 공개하려는 반찬의 움직임! 그 움직임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FTA가 얼마나 밥맛없는 것인지 알리는 데 한몫했다고 여겨졌소.
계속 이렇게, 누구에게나 목넘김이 부드러~운~ 기똥찬 반찬 레시피를 만들어야겠지 싶었소.
음, 지난 반찬들 생각에 혀끝부터 아린 매콤한 맛이 떠오르며 목이 말라오는군.
맞다! 세번째 반찬은 시원한 물 반찬이라고 하던데?! 하하하하하, 다음엔 꼭 함꼐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