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세계여성의날 101주년을 맞아 반차공과 함께 하는 3.8 세계여성의날 반차별기획단에서는 “여/성, 폭력을 이야기하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어요.
연쇄살인, 성폭력 등 여/성에 대한 폭력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반차공에서는 여/성 중에서도 다양한 여/성 주체에게 가해지는 다양한 방식의 폭력에 대해, 그리고 여/성들이 스스로 폭력에 대해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했습니다. 반차별기획단에는 사랑방뿐만 아니라 한국성폭력상담소, 장애여성공감, 향린교회 여성인권소모임, 언니네트워크, 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한국게이인권단체 친구사이 등이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운동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보는 자리가 되었어요. △ 휠체어장애인들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피켓을 들고 참가한 느림보 줄넘기 △ 피오나공주와 프란체스카가 등장한 촌극 성명서 낭독 △ 장애여성공감 연극팀 <춤추는 허리> 공연뿐만 아니라 자유발언과 다양한 공연 등이 이어졌어요.
특히 이번 행사에는 ‘드레스코드’로 ‘나만의 드랙, 어설프더라도’를 설정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드레스코드를 잘 설정하고 오진 못했지만, 몇몇 참가자들이 ‘나만의 드랙’을 선보여 더욱 화제가 되었어요. ^^ 다양한 성별 주체들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었던 즐거운 행사였어요!
상상더하기, 웹진 시동 부릉부릉~
올해 활동 계획 논의를 마무리하고 드디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올해 활동 계획에 따라 반차공 내부 상상더하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① 반차별운동이 어떤 지향성을 가진 운동으로 고민할지 ② 차별을 말하면서 왜 피해를 이야기하게 되는지 혹은 이야기해야 하는지 ③ 피해자화를 지양하면서 피해를 어떻게 말할지 등의 주제로 내부적으로 먼저 토론을 통해 내용을 정리하고 이후 더욱 많은 사람들과 우리의 내용을 소통할 방안들을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웹진 <차.차.차(차별, 그리고 차마 말하지 못한 차이)>도 올해 다시 발행합니다. 발행 주기를 조정하고 발행 시 발표하는 기사의 양도 조정하면서 좀더 가깝게 다가가려구요. 이런 활동들을 종합해 올해 반차별공동행동은 대중들과 함께 차별과 반차별에 대해 좀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부릉부릉~
미디어워크숍 준비하고 있어요
반차별공동행동은 올해 상상더하기와 웹진 발행뿐만 아니라 미디어로 차별을 소통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미디어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지요. 이런 계획은 반차별공동행동 활동가들이 미디어활동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활동을 주로 하는 ‘성적소수자문화환경개선을위한 연분홍치마’가 반차별공동행동과 함께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연분홍치마는 그동안 미디어, 영화 등을 통해 꾸준히 성소수자운동을 함께 해왔어요. 올해는 반차별공동행동에서 미디어를 통한 반차별운동의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