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권이란?

●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1966년 채택) 이 차별 없이 보장하는 권리
● 빈곤과 불평등에 맞서는 민중들의 힘찬 외침
● 영양가 있는 밥, 쫓겨나지 않는 집, 튼튼한 몸과 마음의 건강, 풍요로운 문화, 그치지 않는 배움, 즐거운 노동, 든든한 사회보장,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들
● 모두가 평등하게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사람이 제각각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기 위해, 나와 당신이 연대해야 하는 이유

○ 인권운동사랑방이 걸어온 사회권운동의 길

◑ 사회권에 주목하다
비엔나 세계인권대회(1993) 참여 후 사회권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 국제규약과 문헌, 이론들을 학습하고 소개한다. 유엔 사회권위원회에 민간단체보고서(1996, 2001, 2009)를 보내기 시작한다.
◑ 불안정노동과 빈곤의 그늘을 고발하다
감옥인권활동과 사회복지시설 인권침해 조사 활동 등을 통해 빈곤의 그늘을 보며 사회권에 대한 고민을 벼리기 시작한다. IMF경제위기로 심각해진 불안정노동과 빈곤의 현실을 인권의 언어로 고발하는 『인간답게 살 권리』(1999)를 발간한다. 철거폭력용역업체 ‘적준개발’에 의한 철거민 인권유린 실태조사(1998), 노동자 간접고용 실태조사(2000), 하월곡동 사회권 실태조사(2002), KT 차별과 노동감시 실태조사(2004), 마석 상생공단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조사(2004) 등에 참여하고 신자유주의 반대 운동을 함께 한다. 사회권에 대한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회권규약 해설서 1 - 사회권의 역사와 성격』(2003)을 발간한다.
◑ 구체적인 권리 영역에서 저항을 모색하다
고려대학교 청소용역노동자들의 부당해고와 저임금 등에 맞선 노동조합 결성과정을 지원(2004)하면서 당사자와 함께 하는 사회권운동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킨다. 사회공공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나누며 주거권(2005)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권리 영역에 대한 활동을 시작하다. 건강권(2007), 물에 대한 권리(2008), 의약품접근권(2008), 노동권(2009)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벌여나간다.
◑ 가난한 사람들, 불안정노동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권운동을 꿈꾸다
여기저기에서 사회권의 침해를 만들어내는 현실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통합적 접근을 모색한다. 권리당사자 스스로 나설 수 있도록, 서로의 권한강화를 위해 연대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가고 있다.

○ 최근 사회권 활동

◑ 조사활동
성북 주거복지생태 맵핑(2007), 용산철거민사망사건 진상조사단(2009),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 3차 한국정부 심사에 민간단체보고서 작성 및 심의 참여(2009), 쌍용자동차 노동자 파업 과정에서 인권침해감시 및 진상조사활동(2009) 등
◑ 캠페인 및 워크숍 등
주거권과 주거공공성 실현을 위한 모색(2006), 개발대응 전략 워크숍(2008), 제1회 환자권리선언(2008), 물 사유화 저지를 위한 UCC 제작․배포 및 수도법 개악 반대 엽서보내기(2008), HIV/AIDS 감염인 인권의 날 주간 행사 및 감염인 지지를 위한 페이스 선언(2008), 성북 대안개발 모색 삼선4구역 주민 워크숍(2008~), 용산철거민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2009), 용산국민법정(2009), 의약품 접근권 보장을 위한 푸제온(에이즈치료제) 강제실시 청구 활동(2009) 등
◑ 매체 및 간행물 발간
주거권침해당사자 심층면접 기획기사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2005), 주거권 웹진 <진보복덕방>(2007.5~), 개발에 저항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그 많던 동네는 어디로 갔을까> 발간(2008), 건강권 기획 기사 <그대 건강권은 안녕한가> 연재(2008), 나의 집 이야기들을 모은 『집은 인권이다』(2010), 기획기사 <청소노동과 청소노동자의 삶> (2010) 등
◑ 인권교육
노숙당사자모임과 함께하는 주거인권학교(2006), 동자동 주민과 함께 하는 동자동 건강권 배움터(2007),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함께 하는 건강권리학교(2008) 등
◑ 연대활동
인권운동사랑방은 따뜻한밥한끼의 권리 캠페인단, 주거권운동네트워크, 대안개발연구모임 등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위의 활동들은 모두 사회권에 관심있는 많은 단체․개인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