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12일 반차별팀 모임

참가자: 영롱. 은진. 재영. 성진. 홍이. 계영
안건 : 자료 공유, 워크샵에서 볼 책 정하기, 다음 회의 일정 정하기

재영: 석진은 13,14일 중에 들어옴. 대용씨는 지방 출장-_- 초코는 직장. 달래는 바빠서. 산하는 알바라서 불참. 끝나고 기륭 가실 분? 홍이씨는 돋움 활동가(다들 박수 ㅋㅋ)
오늘은 워크샵 어떤 책으로 할 지 정하고, 조사해온 것 발표하면 될 것 같다.

계영 : 조사는 못 해오고 참고 될 만한 책만...

재영: 이주여성, 노동, 이주여성노동, 이주자녀, 엔터테이너 비자(?)로 준비해오기로 했다. 이주 노동은 대용, 여성은 은진, 노조는 달래, 자녀는 산하/초코/성진, 결혼은 계영, 재영, 영롱. 오늘은 오늘 참가 하시는 분들이 해오신 결혼, 자녀 쪽을 오늘 보는 걸로 해요. 그런데 다음 주에는 상상 더하기 반차별 포럼이 있어요. 그럼 언제 자료 준비한 걸 공유하죠? 공유가 중요할 거 같은데.......... 아 왜 이러지?
(잠시 정리)
그럼 공유하는 건 엠티까지 해서 끝내고, 그 다음 모임부터는 세미나를 시작하는 걸로 해요. 그리고 일정 먼저 정해요. 9월 9일과 12일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되는 날로 정해요. 제가 맡아서 문자 보내고 공지 올릴게요.

다음은 워크샵 책 정하기. 저번 주에 성진씨와 제가 인권위 자료실에 가서 책과 논문을 알아봤어요. 저희가 준비해 온 자료 읽어보시면 될 듯. 박노자 씨 등의 글들은 세미나 한 두번에 걸쳐 할 만한 것 같다. 책 얘기 먼저 하자. 하나는 <정체성 싸움>, 한 권은 <인종차별, 야만의 색들>
성진 <인종차별, ~>은 지은이가 자신 딸의 인종차별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그걸 책으로 엮어야겠다 해서 구성된 책이다. 너무 간단하고 명료하게 끝나는 게 아쉬웠다. 그렇지만 쉬우니까 입문서로는 나쁘지 않을 듯. 중간에는 진중권 씨가 쓴 글도 있다.

재영 <정체성 싸움> 은 유럽 좌파 쪽에서 쓴 책. 이 책은 처음 읽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반 밖엔.. 언어나, 그런 것도 되게 어렵게 번역 된 것이 많아서 차차 연구 자료 등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 주제 같은 건 미국에서 노동, 인종의 정치, 반세계화 운동, 인종주의, 배제적 인민주의, 유고슬라비아의 민족주의 등등.. 이름만 들어도 어려운..;; 시대를 망라하며 소개되어있는데 재밌는 건 있다. 라틴아메리카 등에서의 백인주의에 대해 말 하는 거나.. 그러나 읽어보면 좋겠지만 세미나 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진 <인종차별>은 세미나 두 번? 정도면 대충 끝나지 않을 싶다

재영 책은 한 권을 하면서 계속 세미나 진행 하고, 그 후엔 논문 등 자료를 중심으로 해도 좋을 거 같다. 이주 쪽으론 인종과 민족 등의 주제로는 자료가 많진 않다. 그러나 이주 노동, 이주 여성 등은 관련 단체도 많아서 그건 보면 될 것 같다.

성진 전 좀 궁금한게, 인종과 민족은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분리되는 것도 있으니까.. 민족주의와 인종 한다고 했을 때, 처음 시작을 어디에 맞추고 어 식으로 병행하고 넓혀갈건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재영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민족과 인종 일반에 관해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주의, ~ism에 대해.... 일반적인 개념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좋을 듯

성진 그럼 이 책 끝나고 어떤?

재영 저도 좀 걸리는데.. 어쩄든, 여기서 인종 얘기 하는거고 민족주의와 겹치는 부분 있을거다. 그래서 이 책 속에서 꼽아낼 수 있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서..어 걸 하자고 하자기보단, 일단 진행하면서 뽑아낼 수 있지 않나... <인종차별~>은 빨리 읽을 수 있을 듯. 난 속독~>_<

성진 제가 저번에 가지고 왔던 책을 봤는데, 어려운 걸 떠나서 번역이 너무 나쁘다. 읽다보면 문장이 안 들어올 정도... 비문도 꽤. 그래서 그걸로 하긴 어려울 듯. 그래도 내용은 생각해 볼 거리가 있다. 민족주의에 대해선 대충 다들 알고 있는 거 같은데 인종은..

재영 그래요? 전 민족주의가 더... 전 인종 차별은 쉽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민족주의는 나도 모르게, 내가 민족주의에 물 들어 있을 수 있는 게 있다. 올림픽의 경우도, 각 나라의 민족주의 등이 보이니까 어렵더라. 물론 박태환 금메달 따면 좋은데 긴장감이 생긴다. 박태환이 서구를 눌렀다, 동양적 자긍심이 있다.. 이런 걸 보면... 사람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어떤 게 어렵고, 더 이해가 있는지.. 그런데 이주민 운동을 하면서 민족주의를 얘기하는 건 확실히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사랑방에서 월드컵을 민족주의 관련해 비판하는 글 올렸는데, 하루 종일 전화가......

성진 요즘 올림픽을 비판하는 걸 쓰면..

재영 전 올림픽도 세미나 할 거리가 된다고 생각해요.

성진 올림픽에서 여성, 장애인 등의 주제들은 배제가 되고.. 올림픽에서 상정되는 남성적인 상이 있지 않나.

재영 장애인 올림픽 같은 경우는, 아무도 안 보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동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성진 더구나 국가 간의 스포츠의 경우, 저개발 된 나라에서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지 않나. 그만큼 힘 있는 나라에서 이기는 거.

재영 근데 콩고는 진짜 마라톤 잘 하던데..

다들 웃음

재영 어쨌든 다시 돌아가서. 다들 어때요?

계영 새로운 얘긴 하닌데, 입문서로 세미나를 두 번정도 하면서 아이디어 공유 하면서 다음 세미나에서 할 논문들을 얘기하면 좋을 듯. 글 올리면서 부지런하게 고민하신 분들이 더 많은 얘기를.........

성진 어쨌든, 이런 스터디를 통해 민족주의/인종주의를 구분하는 선을 볼 수 있음 좋겠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배제 논리가 작용하는 지를 알아보고.....

재영 이 책을 가지고 하면서(인종차별, 야만의 색들) 얘길 해보자는 의견도 있는 것 같고, 그 책을 읽으면서도 충분히 의제가 나올 수 있을 거 같다는 의견도. 그럼 이 책으로 먼저 세미나 하되, 중간중간에 자료를 올려서 다음 의제를 정해도 좋을 거 같고 그리고 항상 세미나를 할 때 마다는 의제를 상정하면 좋겠다. 아 근데 우리 종합 토론도 아직 못 했는데... 석진 오면 트집 잡을텐데~ 우리 이런 거 말하지 말까요? ㅋㅋㅋㅋ

계영 전 솔직히 인종주의, 민족주의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 박노자 씨 글을 읽고 있다. 그나마 쉬운 것 같아서..

성진 <말>지에 특집 기사도 있다.

재영 제가 생각한 건, 연구소 ‘창’에 가서 강의 들어도 좋을 거 같다. 그 쪽에 계신 분들도 관심이 많으셔서.. 연락 해보고, 좌담회 같이.. 아니면 외부 인사를 초청해서.. 박경태 교수, 아니면 박노자? 아니면 수유+너머의... 다른 의견은 없으시죠?

-정리된 의견: <인종 차별, 야만의 색>로 두 번 세미나를 하고 논문 등의 자료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하자. 세미나 끝나는 직후에 의제를 뽑고 고민 해보자.

성진 아니면 세미나를 하면, 두 개 정도 발제를 할 수 있잖아요. 그럼 이걸 끝나고 다른 책을 이어 하면서, 책 하나 발제하고.. 논문 하나 발제해서 병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에요.

재영 아예 이 책 한권은 한 번에 발제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들 세미나 발제자는 재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진 아무튼 전, 논문과 책을 병행하면 좋겠어요.

재영 <인종차별~, 야만의 색깔들>

성진 일단 한 번에, 이 책을 끝내고(한 두번에) 그 다음에는 책과 논문을 병행하자. 발제를 하루에 두 개 한다고 치고.. 논문은 사실 길게 발제할 게 없을 거 같다. 일단 다 읽어온다는 가정 아래, 알아서 발제를 해오자. 발제자를 정하자.

영롱 (제안!) 그럼 사다리 타기로 정해요!!

사다리 타기 결과: 성진과 재영 (다들 박장대소와 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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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이주 관련 각자 맡은 자료 준비 해 온 사람만 오늘 하고 나머지는 엠티에서 끝내기로 결론.
그래서 오늘은 성진, 영롱, 계영의 자료를 보기로 함.
(셋의 발표 끝)

재영 오늘 이렇게 간단히 얘길 해보았어요. 문제점이 어쨌든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재산 소득 제한, 입증 서류, 정상적 혼인관계 증빙서류 등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소지가 많은 문제점. 이주 자녀 주제에서는 인종차별, 정체성 등의 문제가. 그리고 국제 결혼 과정 과정에서도... 농촌의 남성을 노리고 사기를 치는 등의 문제점 또한. 그리고 영롱씨 얘기 한 거 중에 보면, ‘기타 외국인’은 무엇일까?

영롱 그러게요, 뭘까요.. 자료엔 안 나온 듯 ‘연예인 비자’를 포함할 수 있지 않을까.

계영 성진씨에게 질문. 인구 상의 나이의 비율과 취학률 비교가.. 빠졌나?
성진 죄송.

계영 3쪽에, 중간 좀 위에 ‘양성적’ 욕망?

성진 제가 가칭해서 사용 한 것. ‘양성적’ 욕망이 닮고자 하는 욕망. ‘음성적’ 욕망은 거부하고자 하는..

은진 질문 있어요. 불법체류자 자녀의 경우에는? 아예 취학 못 하나?

성진 못한다.

재영 불법체류자 부모의 자녀가 많다. 그런데 학교에 다니게 되면 부모가 그것인 게 들킨다..

성진 기간이 만기되었을 수도

은진 아이를 학교에 다닐 수 있게 얘기 됐던 거 같은데?

계영 알기론, 현행 법 상으론 부모 둘 다 불법체류 신분이면 아이도 불법체류..

성진 동반입국이 안 되기 떄문에, 예를 들어 한국에서 일 하는 외국인 남성 있으면 불법적 경로 등을 통해 가족을 나중에 데리고 오는 경우. 그런 경우는 통계에 포함 안 됨.

계영 세계 어떤 나라에서든 취약 연령 아동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한다는 게 인권적 차원의 약속. 그러나 한국의 법이 거기 못 라 감

성진 중요한 문제가 용어 선택의 문제. 이주민,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등 용어의 중요성.. 거기에 어떤 의미를 담을 지, 어떤 용어를 선택할 지.. 교육과학기술부에 가서 보니까 다문화 가정에 이주노동자 가정, 국제여성가정 등이 속해있다. 그러나 다른 데에서는 국제 결혼 한 가정만을 다문화 가정으로....... 서로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꽤 있고.

계영 용어는 한국에서 정리 안 된 상태인 것 같다

성진. 체류노동자로 얘기해야한다고(이주노동자 아니라) 하는 곳도 있는데 맥락은 잘 모르겠다. 잠깐 머물렀다 간다는 의미가 있을 듯

재영 아직까지는 이주민이라고 불리 수 있다 생각이 든다. 이제까지 소수란 말이다. 용어의 문제가 많다.

성진 너희 나라에서 이런 거 본 적 있어?와 너 피부색이 왜 이래? 라는 것은 차이가 있는 발화다.

계영 너희 나라에 이런 거 있어?라고 할 떄..

재영 난 아무 뜻 없이 할 떄도 있다.

성진 그럴 수도 있는데, 그런 걸 얘기하며 무시로 갈 수도 있다..

재영 좋은 의미라기 보단, 나쁜 의미로 있을 수도 있다...

성진 중요한 건, 피해받는 사람의 입장인 것 같다. 누구나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걸로...

계영 독일에 간 적 있는데, 그 캠프 리더가 좋은 사람이었는데 어 얘길 하다가 독일에선 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린다고 친절히 설명해줬다. 한국에서도 한창 되고 있지만 시행된 지 얼마 안되었다. 한국에 대한 무지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계영 피부색이 왜이러냐라고 할 떄, 경제적인 차별도 있는 거.... 어쨌든 차이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얘기하고 싶었던 건 5쪽 윗부분에 가족 내부에서도 부모의 다른 문화 떄문에 피해 입는다, 라는 데에 동감. 내가 아는 한 필리핀 가정의 경우 폭력적인 남편이 있었다. 남편이 약자를 떄리는 사람.. 애가 있는 걸 아니까 엄마가 아이를 데려오고 싶은데, 공적인 기관에 도움을 처하거나 하면 애가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끙끙대는 경우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정폭력 경우. 나는 그 얘길 들으며 고민되는 건, 아이가 엄마를 따라 나올까? 라는 생각. 엄마가 널 잘 키워줄게, 라는모습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엄마를 아예 믿음을 갖지 않을 수 있다. 아이들도 다 신분의 불안정성 이런 걸 알지 않을

성진 이주결혼여성이 자신의 언어를 아이에게 가르쳐주려고 하면 남편이 난리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재영 가부장적인...

계영 필리핀 여성이 필리핀어로 하면 난리 나겠지만, 영어로 하면.. 필리핀 여성이 인기 많은 경우는 영어를 교육시킬 수 있다..

성진 발제문에선 뺐는데 한국에서 이주민 자녀 얘기할 때 큰 카테고리로 나누는 게 이주노동자 자녀, 국제결혼자녀, 조선족 등 한국 민족이라고 상정되는 사람들이나 아 맞다맞다. 새터민 문제가 빠지지 않는다. 이걸 따로 떼어내어 보는 게 민족주의적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아야 할 듯. 이 문제는 항상 하나의 카테고리로 빼서, 그걸 집중적으로 나누는 것이 정당한가..

계영 민족주의, 새터민 이런 거 할 때 집중해볼 만한 큰 주제이다.

재영 집중할 거 장난아니다.......

계영 속인주의적, 그것도.. 아이가 태어나서 남편이 신고하기만 하면 등록이 되지만 어머니는 정작 안되는.. 양육권 소송을 또 해야하지만 양육권을 얻어갈 수 있는 경우가 없다. 남편 쪽이 훨씬 얻기가 쉬운(시부모 등)

재영 그래서 예전에 비행장 점거를 생각했었다. 대거 출국되는 날이 있다. 되게 작은 비행기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몰래 가서, 앞에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데 그게 공공시설이 아니니까 (민영화)

문제는 사람이 없다는 거. 예전에 화성에 가서 12명이서 차를 막았는데, 차가 앞으로 계속 가.. 빨리도 안 가고 천천히 가. 그래서 아저씨가 계속 화 내서. 한 80명 정도 있어야지....
계영 영롱씨 것 중에서, 수도권이 높은 게 의문이 든다. 도망쳐 온 경우는 서울인데, 살았던 곳은 지방일수도

재영 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도 내에서도 시골인..

영롱 수도권 집중률이 한국의 50퍼센트가 높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재영 활동가들이 지역 내려갈 떄 이주민 아동 놀이방 같은 거 내려가는 경우도..

계영 그리고 질문 아니라 얘기 하고 싶은 거 있어. 결혼 전 배우자의 정보가 사실과 달랐다, 는 통계에 대해.. 제 생각엔 더 많을 듯 싶지만. 중계업체가 속이거나 묵인하는 경우.

재영 그 사람들은 당사자들을 형식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그래서 난 버스 광고 진짜 싫어. 마을 버스에 그런 광고 있었다.

계영 최현수라는 작가가 그것에 반대하여 한국총각, 등이라고 써서 설치미술 작품을 한 적.. 예전에 베트남여성이라고 써 있을 때의 느낌과 한국여성이라고 쓰여있을 떄의 느낌이 달랐다.

재영 그래서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어요. 시간도 3시간 정도...

계영 제 것에 대해 고민거리가 있는데, 한국어 시험에 대해 말했지만. 우리가 고민하는 시각과 정부의 시각의 접근 방식이 전혀 반대. 그래서 어떻게 우고 고민해야 할 지 고민이다... 우리는 한국과 남편에 2년이나 종속되어 있어야 한다는 게 인권침해라 생각하는데 정부에선 그 2년도 많이 줄인거고, 그럼에도 불법으로.. 그런 사람도 있다. 우리는 프라이버시 침해 이런 걸 걱정하는데, 정부에서는 반대로 접근(조작할 수도 있고.. 등등)

재영 사실 이런거다. 예를 들면 공장에 희한하게 불이 났어. 견고한 공장이었는데 가스가 타서 불이났다. 안성에서 한 번 탔고, 일이년 뒤에 청주 어디에 그랬다. 그런데 다른 공장이 방화로 탄거는 생각 안 하고, 특정 사례에 국한해서 그것을 빌미로 그 논리를 더 강화하는 데 이용한다. 그래서 인권단체 등에서도 딜레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계영 엄청 그게 늘어날 것 처럼..

재영 그래서 열리지 않는 문을 망치로 두드리는 느낌이 들어 난.

성진 그럼 2년도 줄인거라고 말 한다면, 줄인 후와 전의 범죄율, 사실 등의 근거가 있었는가를 대야하는거지.

재영 뉴스를 보다보면 외국인 범죄 얘기 나오면 이게 되게 크단말이지. 외국인들의 사기, 보이스 피싱 등.. 그것도 민족주의와 연결 되어 있는 거. 다른 민족에게 피해를 받았다는 피해의식이 잠재되어 있어서 ‘이씨 나쁜 외국인들’ 이렇게 되는 게 있는거...

성진 외국인 노동자가 청소년 성폭행 한 거 예전에도 있었지 않나. 그 때도..

은진 실제 범죄율은 낮다.

성진 일단 나면은 부각되는 것.

계영 9.11 테러 등..

재영 그래서 아랍권 등을 하나로 그냥 싸그리..............

계영 한국의 논리는, 벼룩을 다리를 뗴면 귀가 먹는다, 라는..

재영 정부 쪽은 편이 아니에요..

계영 그런 식의 논리 개발하는 거 중요한 것 같다.

재영 그렇지만 직접 증명해봐라, 더 많아졌나? 했다고 하면 더 많아졌다는 대답이 나온다. 정부가 억지로 증명을 하지..

성진 어떤 식의 통계인가 중요.

재영 그 통계는 정부가 아닌 우리가 내어야 하는거다. 인권인지적 차원의.... 정부에게 요구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하려면 사람이 필요하다. 한 200정도? 그래서 그 보고서를 정부에 낸다고 해도..........(쩝쩝)

재영 그럼 이 정도로 마칠요? 영롱씨가 정리를 열심히 해 주셨어요^.^

공유 일정하게 말씀해드릴게요. 내일 11시에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고용허가제가 시행된 지 4개월 됐는데, 그것 반박 기자회견 있다. 11시, 광화문 종합청사 앞에서. 참가하실 분 하시길. 15일 날은 100차 촛불집회 집중일. 그래서 이 날 시간 되면 7시 시청으로. 17일 제가 휴가지만 2시에 마로니에에서 이주집회. 제가 마루에 올려놨다. 오랜만에 이주집회 있다. 다음 주 19일날 인권활동가들 촛불집회 관련해 어떻게 할지 간담회 10시에 전장연에서 있다. 아시다피시 26일 반차별 포럼은 문자 돌리겠음. 장소는 미정.

다들 수고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