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몇월호 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한겨례21에서 과거에 국가에서 관리하고 성매매를 하게했던 그 때 여성분들의 현재를 조명한 기획기사가 있었어요.

그 기사 끝 부분이 현재의 기지촌을 약간 조명했는데, 현재는
이주민여성-특히, 영어가 가능한 필리핀 여성들인 걸로 압니다.
들이 바텐더, 가수, 웨이트리스로 채용되지만 결국은 역시! 돈 때문에 성매매가 강요되고 (채용계약서가 있는지 모르지만 계약서 명칭과는 다른 또 다른 일들이 있는거지요.)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이주민 여성은 1인시위를 하는 기사도 있었어요.

음.. 그 때 '이건 뭔가'하며 어지러웠는데 07년 경기도 기지촌 외국인 성매매여성들에대한 실태조사 보고서가 나왔다네요. 아직 그 보고서를 구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설명자료가 있어서 올려봐요.

반차별팀이 이주민운동과 젠더사업을 하반기 계획으로 어제 말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그 모든 것이 결집된 이야기 한번 올립니다.~

어제 야유회... 즐거우셨나요??ㅋㅋ

(참! 저도 그런 입장이지만 이 보고서를 쓴 단체가 성매매 근절입장이라 성매매피해여성이라는 표현과 그런 관점에서 작성했습니다. 뭐, 보고서 구하게되어 같이 보게되더라도 그런 지향점은 잠시 지우고라도 실태 그 자체에
대해서는 살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사실, 사랑방 들어온지 많이 되어가는건가? 어쨌든 1년 정도 되어가지만
아직 사랑방 내의 성매매에대한 입장이 다양한 걸로 (저는) 알고 있어서
이런 자료나, 글을 올릴 때 무척 조심스럽습니다. 성매매여성에 대한 운동에 있어서 주체와 핵심이 그 분들의 삶의 행복인것은 같은 목표겠지만
음...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게 서먹함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저 제가 보는 자료에서 좋은 걸 올립니다.

저는 과거와 현재에는 성매매여성이 아닙니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백수로서 집에서 내 쫓기면 당장 돈이 궁해서 자발적으로 갈지도 모릅니다.물론 똑같은 경험을 해야 그 고통이나 기쁨을 통감하는 건 아닐겁니다.
그렇지만 현재 그녀가 아니므로 다양한 생각과 의견들을 듣고 바라보는건
필요하고 의무라는 생각에서 올리는 거니 혹시 다른 입장이나 자신이 싫어하는 내용이라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