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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목) 11시 수원청명고 학생인권침해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학내시위 원천봉쇄, 소지품검사는 학생인권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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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 인권운동사랑방/ 전북청소년인권모임 나르샤/ 청소년 다함께/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수신 : 각 언론사 교육․사회부
발신 :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제목 : 수원 청명고 학생인권침해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취재요청 2쪽
날짜 : 2006.9.14.(목)
문의 : 배경내(인권운동사랑방/017-214-3550), 전누리(민주노동당청소년위원회/016-297-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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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명고 학생인권침해
국가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 때: 9월 14일(목) 오전 11시
□ 곳: 국가인권위원회 앞


1. 안녕하십니까?

2.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청명고등학교는 2학기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동의 없이 개정된 두발규정을 강제로 시행했습니다. 이에 학생들이 항의를 하며 학내시위를 벌이자 학생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시위를 벌였던 학생들에게 자퇴서를 쓰라고 강요하며 협박을 가했습니다. 또한 며칠 뒤, 학생들이 2차 시위를 준비하자 학교 측은 이를 막고자 대대적인 소지품 검사를 했으며, 시위무산에 대해 기자와 인터뷰한 학생을 찾겠다며 휴대폰검사를 실시했습니다.

3.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증언 등을 확보한 후, 청명고의 반인권적인 행태를 알리고자 지난 9월 6일 ‘스쿨어택2탄 - 찾아가는 청소년인권 사진전’과 경기도교육청 항의방문 등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4. 그러나 청명고에서는 반인권적 교육행위에 대해 학생들에게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으며,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지도, 감독의 의무가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어떠한 시정조치도 내리지 않고 방관하고 있습니다.

5. 그렇기에 저희는 청명고 학생들의 집회.표현의 자유 등을 짓밟고, 그 과정에서 사생활의 자유 등도 심각하게 침해한 청명고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하려고 합니다. 인권침해 피해자인 청명고 학생들은 징계 등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어 저희가 대신 제3자 진정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6. 지금 청명고등학교에서 저항을 시도했던 학생들은 엄혹한 학교현실로 무력감에 빠져있습니다. 인권보장과 민주사회 건설을 위해 힘쓰시는 귀 언론사에서 하루빨리 청명고 인권침해 사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사회 공론화를 위해 취재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끝)
2006년09월14일 6: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