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사랑방에서 활동하세요!사랑방을 후원해주세요!

지금, 사랑방은..

파주 금릉중 인권침해 실태 기자회견
기사인쇄
인권운동사랑방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 인권운동사랑방, 전북청소년인권모임, 청소년 다함께,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수신 : 각 언론사 교육·사회부
발신 :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제목 : 파주 금릉중학교 인권침해 실태 기자회견
날짜 : 2006.12.7(목)
문의 : 배경내(인권운동사랑방/017-214-3550), 전누리(민주노동당청소년위원회/016-297-9803)



파주 금릉중학교 학생들
인권침해 고발‘가면’기자회견

□ 때: 12월 8일(금) 오후 2시
□ 곳: 파주시교육청 앞



1.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도 청소년 인권 신장에 힘쓰시는 귀 언론사에 인사를 전합니다.

2. 저희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청소년들의 인권과 권리를 위하여 청소년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들이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어깨 걸고 함께 나아가는 활동들을 해왔습니다. 몇 주 전, 저희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에 파주 금릉중학교의 학생들로부터 교내에서 학생들에게 행해지는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금릉중학교에서는 하키채나 당구큐대, 손을 이용한 무자비한 체벌, 남여를 불문하고 바리깡과 가위를 이용한 강제이발, 무차별적 소지품검사, 폭언 등 학생의 존엄성을 짓밟는 인권침해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남교사가 여학생들의 가방을 함부로 뒤지는 일도 많습니다.


3. 저희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금릉중학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인권침해의 수준이 대단히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인권을 되찾으려는 학생들의 행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릉중학교 학생들이 암울한 현실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제기한 민원을 침묵과 무반응으로 꺾어버린 파주시교육청 역시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입니다. 학교 관리감독과 학생인권 보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파주시 교육청은 이번 사건의 해결에 적극 나서 학생의 인권이 침해당하는 일을 중단시키고 학교당국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저희 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는 파주시 교육청 앞에서 금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4. 이날 기자회견에는 금릉중학교 학생 10여명이 직접 나와 학교 안 인권침해 실태를 자세히 고발합니다. 불이익의 우려 때문에 비록 얼굴과 실명을 밝히지 못하고 가면을 쓴 채 기자회견을 열지만, 학생으로서 직접 학교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는 것은 크나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임을 공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 파주 금릉중학교의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끝)
2006년12월08일 10: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