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차별영화 상영회> 다함께 차차차!: 차별, 그리고 차마 말하지 못한 차이 | ||||||||||
| 2월 18~20일 명동 중앙시네마 내 인디스페이스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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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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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별 영화 상영회>다함께 차차차 : 차별, 그리고 차마 말하지 못한 차이
상영일정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지난해 정부는 ‘우리 사회의 차별을 없애고 인권을 실현한다’는 취지로 차별금지법을 입법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애초 정부가 차별해서는 안된다고 제시한 성별, 장애, 인종 등 20개의 차별사유에서 출신국가, 학력, 성적 지향 등 7개 조항을 삭제했어요. 그리고 삭제한 배경에는 ‘동성애를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보수 기독교계와 출신국가, 학력 등에 따른 차별을 지속하고 싶어 하는 재계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죠. 이에 인권단체들은 차별금지법의 차별사유까지 차별하는 정부의 누더기 차별금지법안을 비판하며 차별금지법을 올바르게 만들고자 함께 ‘반차별공동행동(준)’을 조직해 활동에 나섰습니다. 반차별공동행동은 모든 차별을 실질적으로 금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차례의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독자적인 차별금지법안을 만들어 지난 1월 28일 국회에 발의했어요. 하지만 과연 법을 만든다고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을 없앨 수 있을까요? 차별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으로 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고 사람들이 실제로 차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차별까지도 차별로 인식하고 없애려고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차별인지 알아야 하고, 차별이 얼마나 나쁜지 공감할 수 있어야 가능하겠죠. 차별은 나쁩니다. 두말할 필요 없겠죠. 하지만 정말 차별이 나쁜 이유는 차별을 내면화해 차별 당한 사람조차도 차별로 인식하지 못하도록 사회적 관습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깊숙이 뿌리내리기 때문에 더 나빠요. 그래서 무엇이 차별이고 차별이 얼마나 폭력적인지 말하는 일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반차별공동행동은 이번 기회에 영화를 통해 차별을 말하고자 해요. 영화에서 드러난 차별, 그리고 영화를 둘러싸고 드러나는 차별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 사회의 차별 감수성이 높아지고 올바른 차별금지법의 제정과 함께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모든 차별이 없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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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02월13일 13:5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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