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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방은..

용산 살인진압 4주기 추모일정

함께 기억하는 일부터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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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사랑방

이번주 일요일인 1월 20일은 철거민 5분이 용산에서 살기 위해 남일당 망루에 올라가셨다 돌아가신 지 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추모주간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살인진압 진상규명, 구속된 철거민의 석방, 책임자의 처벌은 아직 먼 일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으는 것, 그게 우리의 몫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추모위원이 되는 방범
여러분도 4주기 추모주간에 함께 하는 추모위원이 될수 있습니다. 아래 계좌로 1만원만 내시고 이메일이나 전화로 연락주세요.

* 추모위원 참가비 (단체 10만원 이상, 개인 1만원 이상)를 납부합니다.
- 참가비는 단체 및 개인의 형편에 따라, 조정해 주십시오. 3000명 이상의 추모위원을 모아, 용산이 끝나지 않았음을 위세있게 보여 줍시다! 적은 액수라고 마음을 함께 모으는 의미로, 주변에 많은 분들이 추모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 모집기간 : 2013년 1월 17일(목)까지
‣ 추모위원 참여 및 후원계좌 : 국민 055202-04-150491 이원호(용산추모)
* 참가비와 후원비는 4주기 추모사업과 구속자/부상자 지원에 사용됩니다.

2. 추모일정
두 번째 추모일정에 하루라도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 수많은 사건이 넘쳐나지만, 수많은 일상에 허덕이지만 기억하는 일, 그야말로 싸움입니다. 기억투쟁에 함께한다는 의미로 행사에 참여해주세요. 아래 일정을 적습니다.
지방에 있어서, 일이 늦게 끝나 참여하시기 어려우신 분들은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 홈페이지(mbout.jinbo.net)에 가서 진심을 담은 한마디 응원을 남겨주세요.

특히 내일(수) 종각역 근처의 조계사 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구속되었다 보석으로 석방된 철거민인 김재호님이 감옥에서 딸에게 보낸 만화편지를 책[꽃피는 용산 - 딸에게 보낸 편지](서해문집, 2013.1)으로 엮어낸 것을 기념한 북콘서트입니다. 무료공연이니까 많이 오시면 김재호님도, 철거민들도, 유족들도 힘이날 것입니다. 방송인 김미화 씨가 사회를 보고, 허클베리핀, 예로운몬스터즈 등의 공연이 있다니까 오셔서 힘을 모아주세요.

< 추모주간 일정 요약 >

‣ 14(월) ▶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 : 10시, 용산참사 현장 남일당 터
▶ 추모미사 : 오후 6시반, 대한문

‣ 15(화) ▶ 개발지역 순회단 : 10시, 대한문 출발(버스, 참가자 신청 모집)
▶ 부산 용산참사와 주거권 선전전 : 오후 7시반, 부산 서면역

‣ 16(수) ▶ 용산4주기, 추모콘서트 : 오후 7시, 불교역사문화회관 전통예술공연장

‣ 17(목) ▶ 강제퇴거 증언대회 :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
▶ 추모 촛불기도회 : 오후 7시, 용산참사현장
▶ 부산 용산다큐 [마이 스윗홈 - 국가는 폭력이다] 상영회
: 오후 7시반,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

‣ 18(금) ▶ 호주 시드니, 용산 추모집회 : 오후 7시 (시드니 민족교육문화원)
▶ 부산 ‘토지공개념과 주거권’ 집담회 : 오후 7시, 부산 전교조 강당

‣ 19(토) ▶ 용산4주기, 범국민추모대회
- 오후 2시, 용산참사현장 집결 (서울역까지 행진)
- 오후 3시, 서울역광장 추모대회
▶ 용산 다큐 [두 개의 문]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 7시반, 인디스페이스
▶ 호주 시드니 교민, 용산참사 릴레이 일인시위 : 시드니 영사관앞

‣ 20(일) ▶ 마석 열사묘역 참배 : 오전 12시 (10시반, 대한문 버스출발)
▶ 부산 용산참사4주기 부산추모문화제 : 오후 7시반, 부산 한진중공업 앞

‣ 23(수) ▶ 서울시 재개발정책 평가 토론회 : 오후 2시, 서울시의회 2층

2013년01월15일 18: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