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美 하원의 「북한인권 청문회」개최(5.2) 비난






노동신문이 5.9 「제 코나 씻으라」제하로 美의회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북한인권 청문회를 개최(5.2)하고 북한 인권을 비난한데 대해 논평한 주요내용입니다(중앙방송)

최근 美 국회 하원 인권위원회가 그 무슨 인권상황에 관한 청문회라는 것을 벌여 놓았는데, 여기에서 그들은 우리나라(北)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었음





이에 앞서 미국은 유엔 인권위원회에서도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를 운운하면서 우리나라 인권상황을 비방 중상한 바 있는데, 미국이 우리의 인권문제를 함부로 입에 올리는 것은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 행위임





우리 인민은 실생활 체험을 통하여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가 모든 사람들에게 보람차고 존엄있는 삶을 담보해 주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적 사회제도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음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불순세력이 떠들어대는 것과 같은 인권문제가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식 가치관에 기초한 인권개념이 우리 나라에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백함





세계적으로 가장 혹심한 인권유린 기록을 가지고 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들추어 보려는 것은 가소롭기 짝이 없는 노릇이며 미국이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다른 나라를 시비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는 것은 더 논할 여지없음





미국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계속 걸고드는 것은 인권문제를 구실로 주요 자원지대와 군사적 요충지역에 위치한 나라들에 압력을 가하며 군사적 간섭의 구실을 만들자는 데 그 목적이 있음





미국이 우리나라의 인권문제를 걸고드는 것은 그것을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해 보려는 음흉한 기도로부터 출발한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님





민족적 존엄을 생명과도 같이 귀중히 여기는 우리 인민은 미국이 우리의 인권문제를 입에 올리며 함부로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데 대하여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음





미국은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는 인권재판관 행세를 그만두어야 함





이른바 미국식 인권자막대기를 가지고 세계 여러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며 세계 정세를 복잡하게 만드는 미국을 국제사회는 혐오감을 가지고 보고 있는 바, 미국은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대해 시비하기 전에 저들의 한심한 인권실태에 눈길을 돌려야 함